쌍용차는 지난해 노사 임금협상 합의안을 통해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장학회 설립을 결정, 지난해말 1억5천만원을 출자해 한마음장학회를 출범시켰다.
쌍용차 한마음장학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제공 등 인재양성 사업을 설립목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 심사를 거쳐 선발된 첫 장학생들은 중학생 25명, 고교생 15명, 대학생 2명 등 총 42명으로 1인당 50만~4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학생들은 수여식후 평택공장을 견학했다.
쌍용차는 그동안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 활동, 평택항 국제마라톤 후원, 초등학교 도서기증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마음장학회 공동대표인 쌍용차 이유일 대표이사는 "지역사회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