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41분 맨유 애슐리 영이 두번째 골을 터트린 후 팀 동료와 함께 골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힘겨운 강등권 싸움음 펼치고 있는 블랙번을 제물 삼아 리그 7연승을 달렸다.
 
   맨유는 3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블랙번 이우드 파크에서 열린 블랙번과 치른 2011~2012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맨유는 강등권에 놓인 블랙번을 상대로 경기 초반 접전을 이루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쳤다.
 
   이후 팽팽하게 맞서던 맨유는 후반 36분 안토니오 발렌시아의 골과 경기 막판 교체투입된 애슐리 영의 골로 2-0으로 블랙번을 제압하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한 맨유는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승점 71점의 2위 맨시티와의 격차를 승점 5점으로 늘리며 리그 우승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박지성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까지 벤치를 지켜 세 경기 연속 결장했다.
 
   한편 맨유는 오는 8일 리그 17위인 퀸즈 파크레인저스와 32라운드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