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이란 승용차가 필요할 때 가까운 지역에서 차량을 임차해 필요한 시간만큼 사용하고 요금을 회원카드로 지불하는 서비스다.
시는 이를 위해 이날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크린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은 그린카 홈페이지(www.green.co.kr) 또는 스마트폰을 통해 회원 가입 후 카셰어링할 장소와 이용시간 등을 예약하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는 지난 2일부터 정왕역 환승주차장에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범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필요한 만큼 사용할 수 있는데다, 유류비와 보험료를 별도로 부담하지 않고, 시간(1시간/8㎞, 경유차 기준 2천750원)을 정해 사용한 만큼의 유류비를 납부하면 돼 경제적인 부담이 적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단계적으로 카셰어링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최원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