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로타리클럽(회장·이종호)은 15일 가평중학교에서 제42회 지구의 날 및 제18년차 건강걷기대회 및 어린이 글짓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3600지구 김진아 차기총재, 장기원 군의회의장, 박창석·김성기 도의원을 비롯해 각 기관단체장, 내방 로타리안, 가평로타리클럽 회원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평읍 일원에 마련된 코스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42번째를 맞는 지구의 날은 196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발생한 해상 기름유출사고를 계기로 시작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의 자발적 운동으로 1990년도에 세계적인 범시민운동으로 확산돼 기념된 날이다.

이종호 회장은 "우리 클럽은 지난 1995년부터 환경보전을 위해 18년째 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우리는 선조들로부터 물려받은 이 아름다운 세상에 잠시 머물렀다가 다시 우리 후손에게 잘 물려 줘야할 의무와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