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순회홍보단은 최성 시장을 단장으로 김승호 농협고양시지부장, 지경호 한국화훼조합장, 이종경 시 관광개발과장, 고양시립합창단 등 40여명으로 구성하고 첫 목적지 대전시로 향했다. 홍보단은 앞으로 대전시, 광주시, 부산시, 대구시, 춘천시 등 전국 주요도시를 3박4일간 방문해 고양국제꽃박람회 홍보 뿐만 아니라 전국장애학생체전, 전국소년체전과 신한류 관광도시로 부상한 고양시 홍보 역할을 맡는다.
특히 홍보단은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는 물론 KTX대전역, 부산역과 백화점, 프로야구·축구 경기장을 잇따라 찾아 고양시를 상징하는 캐릭터쇼, 길놀이 풍물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방문지마다 비보이 댄스공연, 고양시립합창단 공연 등 신명나는 무대공연을 통해 꽃의 도시 고양시를 홍보하고 화훼농가에서 정성껏 마련한 꽃 화분을 무료로 나눠준다.
전국투어 마지막날인 22일 오전에는 가평 자라섬 오토갬핑장에서 관광객을 상대로 꽃박람회 홍보를 펼친 후 오후에는 고양 화정역 광장에서 시민들에게 성공적인 홍보활동 보고회를 갖는다.
최성 시장은 "역대 최대 규모의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톱5 꽃박람회의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한다"며 "꽃박람회는 물론 한류도시 고양시의 이미지를 다시한번 전국에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2억송이 꽃들의 대향연 2012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세계 꽃 올림피아드를 주제로 26일 개막식을 갖고 5월13일까지 고양호수공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