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푸르게' 제10회 푸른인천 글쓰기 대회가 지난 28일 인천대공원에서 개최됐다.
경인일보와 가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인천시·환경부·인천시의회·인천시교육청·남동구·남구 등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2만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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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류수용 인천시의회 의장, 박우섭 남구청장, 전용철 인천시의회 산업위원회위원장, 신동수 인천시의회 의원, 최성규 순복음교회 담임목사, 김술호 경인일보 편집위원회 회장 등도 자리를 함께 했다.
조 행정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을 푸르게 만드는 것은 인천에 사는 다음 세대에게 소중한 자산을 물려주는 것이다"며 "자라나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고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다"라고 말했다.
경인일보는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 뒤 오는 6월 7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수상작을 모은 책 '푸른인천이 좋아요'를 만들어 지역 초등학교와 전국 도서관 등에 나눠줄 계획이다.
이날 인천대공원 꽃전시관에서는 '2012 푸른인천 꽃전시회'도 함께 열렸다. 꽃 전시회장은 다음달 6일까지 무료로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