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와 군자·반월·안산농협이 '안산시 농협 행복채움 봉사단' 출범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안산시지부(지부장·이인기)와 군자농협(조합장·안병안), 반월농협(조합장·이한진), 안산농협(조합장·박경식)은 2일 안산시 대부도 종현(팜스테이)마을에서 직원과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 행복채움을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짐하는 '안산시 농협 행복채움 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한 안산시 농협 행복채움 봉사단은 안산시 관내 농협 전체 구성원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며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아름답고 따듯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결성됐다. 또 출범을 계기로 앞으로 매월 1차례씩 시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소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와 농번기 농촌일손 부족 및 재해 등 긴급 사안 발생 시 일손 지원과 구호품 전달 등을 합동으로 하기로 했다.

이인기 안산시지부장은 "최근 사업구조 개편으로 인한 어수선한 분위기와 농번기가 시작되면서 각 사무소마다 바쁘고 어려운 형편에도 불구하고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줘 감사하다"며 "시 단위 농협 전체가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봉사활동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농협의 새로운 가치창조 및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시지부 등은 이날 출범식과 함께 안산시지부 등은 해양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 지역사회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대부도 해안가 정화를 위해 쓰레기 수거 및 팜스테이 마을 가꾸기 작업을 실시했다.

안산/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