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향기처럼 찾아가는 문화활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해설있는 클래식 음악회(지휘자·윤왕로 백석대교수)의 오케스트라는 13명으로 구성돼 있고 관현악 악기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각 악기별 소리를 듣는 자리도 마련됐다.
연주곡은 토텔리 트럼펫 협주곡과 모차르트 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 뮤지크, 오페라 토스카 등 주옥같은 명곡이 계속 흘러 나왔으며 연주 중간마다 지휘자의 연주곡 설명과 트럼펫 연주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음악의 선율 속으로 모두가 흠뻑 빠져들었다.
한채연(3년)양은 "'주가 일으켜 주신다'라는 곡은 정말 아름다운 시냇물 소리 같았으며 감동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악기 소리가,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이 우리 뇌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곡이라는 설명을 들으니 머리가 맑아진 것 같고,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성/김학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