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봄나들이에 나선 장애인 가족들은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놀이기구를 하나라도 더 타 보려고 애쓰는 모습과 새로운 세상을 접하는 모습으로 힘든 줄도 모르고 즐거워하며,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참가자 박소영씨는 "생각도 못했던 놀이기구들을 많이 타보고, 평생 동안 웃을 수 있는 웃음을 오늘 다 웃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가 후원했으며 가족여행길을 조억동 시장, 노철래 국회의원, 정진섭 국회의원, 강석오 경기도의회의장, 소병훈 민주통합당 위원장, 설애경 시의원 등이 배웅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