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22일 어르신들의 컴퓨터 사용 확대를 위해 대한노인회 파주지회에 개인용 컴퓨터 150대를 전달했다.

'행복한 파주 IT세상 만들기' 일환으로 오는 2014년까지 추진 중인 '행복한 그린PC' 보급사업은 정보통신기기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정보소외계층에 컴퓨터를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이날 전달된 컴퓨터는 파주시청에서 사용 후 교체대상 컴퓨터를 키보드와 마우스 등을 교체하는 등 정비해 지원했다. 시는 또 전달된 장비를 필요할 경우 업그레이드해 주고 시로부터 무료 정보통신교육을 받아 활동하고 있는 파주IT실버봉사단을 투입해 컴퓨터 교육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기상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150대를 시작으로 향후 2년동안 컴퓨터 미보급 노인시설과 장애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360대를 추가 보급할 계획"이라며 "정보시스템 확산에 노력해 소외 이웃들도 컴퓨터 이용이 쉬운 행복한 파주 IT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