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대표이사·이유일)가 30일 임직원 가족 300여명을 평택공장으로 초청, 회사와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5월 가족의 달을 맞아 가족이 근무하는 일터를 둘러봄으로써 회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회사와 가족들간 일체감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 가족들은 차체부터 조립라인까지 자동차가 만들어지는 전 과정을 살펴보는 라인투어 외에 사내 마술동호회 축하공연, 행복한 가정 만들기 강연,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임직원들이 가족에게 보내는 영상메시지, 우리 남편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한마디 등의 코너가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고경영자 및 노조대표와의 대화시간에는 이유일 대표이사와 김규한 노조위원장이 참석, 가족들과 함께 회사의 현황과 비전, 향후 계획, 미래에 대해 진솔한 의견을 나눴다.

평택/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