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민대학교 국제효만화센터 제공
   경민대학교(이사장 홍문종)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메트로, 포커스신문, 아시아기자협회, 각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는 2012 국제효(孝)만화 공모전(이하 효만화전)이 지난 5월 16일 응모를 마감, 심사를 거쳐 6월 1일 수상작을 공식 발표했다.

   작년 대회때부터 참여 대상을 해외로 넓혀 ‘국제전’으로 치러진 효만화전은 올해로 4회째로,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외에서 뜨거운 성원과 참여로 총 접수작 1만4천705점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해외 응모작의 경우 총 620여점으로, 중국와 인도네시아 비롯해 영국,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국에서 부터 멀리 아프리카 대륙의 탄자니아까지 다양한 국가에서 출품하는 등 관심과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 지난 5월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효만화전 심사에서 홍문종(왼쪽에서 다섯번째) 경민대학교 총장과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민대학교 국제효만화센터 제공
   대상을 수상한 충남 만리포 중학교 이상우 학생의 작품은 부모님의 희생으로 내가 자란 것처럼 뜨개질도 털실이 없으면 만들어 질수 없다는 점을 강조, 부모님과 나를 비유해서 나타낸 섬세한 표현으로 심사위원단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효만화전을 총괄한 조직위원장 홍문종 경민대학교 이사장은 “살고 있는 나라는 다르지만 ‘효’라는 전통의 가치관을 같이 공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민족에 대한 동질감을 새삼스럽게 확인했다"며 "해외에서 온 많은 작품을 통해 효만화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알게된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효만화전은 오는 6월 23일 서울메트로미술관(경복궁역)에서 시상식을 치른 후, 일주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효만화전 공식 홈페이지(www.hyoto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지난 5월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효만화전 심사. /경민대학교 국제효만화센터 제공
 
 
▲ 지난 5월 26일 의정부 경민대학교에서 열린 국제효만화전 심사. /경민대학교 국제효만화센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