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대(사진)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회장은 "1m1원 자선걷기 대회가 이웃사랑과 나눔문화 확산에 큰 기여를 했다"며 "앞으로도 이 행사가 이웃사랑 정신을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주최기관 대표 자격으로 직접 5㎞를 걷고 기부에 동참한 문 회장은 자선걷기 대회에 대해 "기부문화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우리나라 현실에서, 일반인들의 기부 참여를 높이는 획기적 행사가 됐다"며 "올해 벌써 10회를 맞이했다는 점이 더욱 뜻깊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가 걸은 소중한 발걸음과 시간이 취약계층을 돕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접수된 2억원 이상의 기부금들이 어떻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쓰여지는지도 중요한 만큼, 향후 활동 상황도 봉사자들에게 그대로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회장은 "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안정적 재원 마련을 통해 인도주의적 봉사를 펼쳐 나가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적십자 가족과 더불어 도내에만 1만5천여명에 달하는 정예 봉사단원들과 함께 이웃사랑 실천 및 확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