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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콘서트에서 청소년들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아이돌 가수들을 촬영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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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선걷기대회에 참가해 완주한 걸그룹 '걸스데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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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희망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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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십자사 RCY 단원들이 응급구조 훈련 체험을 하고 있다. |
■ 아마무선협회, 안전관리는 프로
○…"우리만 믿고 따라오세요."
1회 대회부터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봉사에 나서고 있는 아마무선협회는 이날도 회원 30여명을 동원해 진행 봉사를 자처. 무선협회 회원들은 차도를 걷는 2만여명의 참가자들을 진두지휘하며 대열을 일정하게 유지하는데 총력. 최광명 회장은 "학생 참가자들이 많아 안전사고가 우려되므로 대열의 이탈 없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걷도록 최선을 다했다"며 "내년 행사에도 당연히 참가할 것"이라고 소감을 피력.
■ 적십자봉사회 10년째 '개근 봉사'
○…대한적십자사 적십자봉사회 100여명은 1회때부터 올해 10회 행사까지 한해도 거르지 않고 참여해 봉사활동을 펼쳐 눈길. 적십자봉사회는 평소 재난시 긴급구호 및 긴급복구활동, 청소년또래성교육 및 에이즈예방캠페인, 다문화가정 지원활동, 국제적 재난시 긴급구호활동 등을 펼치는 것으로 유명. 박팔문 회장은 "적십자봉사회는 1m1원걷기대회를 통해 나온 수익으로 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차상위·소외계층에 대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며 "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곳을 찾아 힘들때 기댈 수 있는 적십자봉사회가 되겠다"고 다짐.
■ 학군단 장교후보생들 늠름한 도열
○…이날 행사장에 학군단 소속 학생들이 뙤약볕 아래서도 흐트러짐 없이 2만여 대회 참가자들의 출발을 배웅해 화제. 수원대 학군단과 아주대 학군단은 각각 10명씩 자선걷기대회 행사 진행을 돕기 위해 장교 후보생들을 파견. 후보생들은 이날 본 행사인 걷기대회 시작 1시간 전부터 출발선 좌·우에 10명씩 2열로 도열해 대기하다 출발 신호와 함께 의전용 장식칼을 높이 들고 참가자 2만여명이 모두 출발선을 떠날 때까지 환송. 참가자들의 출발이 10여분간 지속됐음에도 군인다운 모습으로 부동자세를 취하고 있는 이들의 늠름한 모습에 참가자 모두가 흐뭇한 표정을 짓고 격려.
■ 한류스타 콘서트로 스트레스 해소
○…'한류 스타 최고예요'. 1부 본행사에 이어 진행된 2부 자선콘서트 행사에는 아이돌 스타들이 출연해 열광의 도가니. 최근 국내 최고의 걸그룹으로 떠오른 '걸스데이'가 첫 무대에 오르자,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일제히 환호. 또한 오디션 프로그램 우승자인 가수 백청강씨도 청소년들 사이에서 인기몰이. 이밖에 포커즈, 씨리얼, 7942 등이 연이어 무대에 오르자 관람석 청소년들은 노래를 따라 부르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모습. 또한 사전공연으로 진행된 삼성전자 응원단의 식전 공연도 인기. 한 청소년은 "이웃을 돕는 걷기행사로 운동도 하고, 인기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스트레스도 푸는 일석 이조의 행사였다"고 만족감을 표시.
■ 성공한 CEO·개그맨 이승환 사회맡아
○…이번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인기 개그맨 이승환씨가 또 한번 사회를 맡아 화제.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성공 CEO 반열에 오른 이씨는 이날 행사장 이곳저곳을 누비며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 칭찬이 자자. 또한 시민들과 교감을 나누며 이웃사랑 실천의 중요성을 직접 설명하는 훈훈한 모습도 연출. 적십자사 경기도지사 관계자는 "이승환씨가 행사에 적극 참여해 대회 홍보효과가 크다"며 "단순한 홍보대사가 아니라 인기연예인이자 성공한 사업가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
■ 에이즈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행사도
○…이날 본 행사 외에도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돼 호응.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는 '함께해요 스탑에이즈'란 주제로 에이즈예방캠페인을 열고,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알리는 등 에이즈 확산 저지를 위한 캠페인에 주력. 이밖에 심폐소생술교육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장소도 마련. 이밖에 AK플라자는 페이스페인팅을 진행, 수십미터의 대기줄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
/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