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 오좌섭(가운데 왼쪽) 소장과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업무협약 체결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재)경기과학기술진흥원 천연물신약연구소와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천연 약용자원을 활용한 연구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천연물신약연구소는 4일 연구소 회의실에서 천연물신약연구소 오좌섭 소장과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 김동환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천연 약용자원을 활용한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천연물신약연구소가 보유한 천연물신약후보물질 발굴 연구 및 약효평가 서비스 등의 신뢰도 높은 기술과 산청한방약초연구소가 소재한 경남 산청군 지리산 자락의 우수한 약용자원을 바탕으로 한 산업화 능력을 서로 조화롭게 연계할 수 있게 됐다. 또 업무협약 체결로 향후 ▲관련 기술분야 공동 연구개발 ▲지역경제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지역산업 투자유치 방안 모색 ▲공동 마케팅 ▲연구시설 이용 및 기술정보 교류 ▲사업 수행을 위한 연계활동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게 된다.

오좌섭 소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이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모색할 계획"이라며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활용해 천연 약용자원 활용 방안에 대해 구체적이고 세밀한 연구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환 소장은 "천연물신약연구소의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에 대한 높은 기술력과 산청군의 지리산 자락에서 생산되는 명품 약초와 천연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 연구개발 등으로 산업 경쟁력을 향상시킴은 물론 도·농간의 협력과 상생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천연물신약연구소와 (재)산청한방약초연구소는 지식경제부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RRI)을 추진하고 있는 지역대표 연구기관이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