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소방서는 2일 적성면 임진강 두지나루터에서 우근제 서장을 비롯 김정설 시민수상구조대장(적성면의용소장대장) 및 대원, 119구조대, 유관기관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스쿠버다이버 자격을 소지한 대원 8명과 수변안전요원 12명 등 모두 2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적성면 임진강 두지나루터에서 다음달 말까지 2개월동안(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수난구조활동, 미아찾기 등 피서객들의 안전한 물놀이를 위해 활동한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해 같은 기간 설마리 계곡 집중호우로 실종된 주민을 조기에 찾는 등 378건의 구조구급 활동을 벌였다.

우근제 서장은 "예년보다 무더위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물놀이객 안전사고 역시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주/이종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