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농심에 단비같은 지원
농협파주지부·고향주부모임, 가뭄 피해 성금
입력 2012-07-08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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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7-09 11면
최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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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파주시지부(지부장·여상궁)와 (사)고향주부모임 파주시지회는 지난 6일 가뭄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인을 위해 써달라며 파주시청을 방문해 (사)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를 통해 모금한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여상궁 지부장은 "농업인의 고통을 함께하고 농업·농촌 지원에 앞장서는 것은 농협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며 "가뭄에 이어 집중호우와 장마로 인한 피해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재해극복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호경자 회장도 "긴 가뭄으로 토양이 마르고 약해진 상태에서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리면 축대 붕괴나 산사태가 발생할 수 있고, 논둑이 무너질 우려도 있는 만큼 철저한 대비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최규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