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기자협회는 9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제261회 이달의 기자상 시상식을 갖고 경인일보 김명호· 이현준·김성호·홍현기 기자에게 지역취재보도부문상을 시상했다.
지역취재보도부문상인 '북한 GPS 전파교란 공격 피해 단독 연속보도'는 지난 4월 28일부터 시작된 북한의 GPS 전파교란 공격에 따른 민간항공기와 선박의 피해 등을 국내 언론 중 처음으로 취재, 심층 보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북한의 전파 공격에 대한 우리 정부의 허술한 대응체계와 부처간 책임 떠넘기기 행태 등을 지적하고, 대안까지 모색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자협회는 이날 '북한 GPS 전파교란…'을 비롯해 11편의 부문별 수상작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정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