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고양시지부(지부장·김승호)는 16일 원당화훼단지내 장미공동선별장에서 장미 병충해 방제와 장미 생산 농가의 농약중독 피해 예방을 위해 3천만원 상당의 미립자 무인방제기를 전달했다.
관내 30여 장미공동선별 출하 농가는 그동안 주 2~3차례 걸쳐 병충해 방지 농약살포 작업에 나서면서 농약중독 등 화훼 농가마다 피해가 극심했으나 이번 무인방제기 지원으로 농약 위험성 해소와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게 됐다. 장미 생산농가에 전달한 미립자 무인방제기는 고양시지부가 2012 지역농업 활성화 사업과 화훼농가의 품질 향상을 위해 고가의 장비를 전달한 것이다.
앞서 고양시지부는 지난해 10월에도 장미공동선별 출하 농가에 5천만원 상당의 장미습식유통 활성화를 위한 전처리용 수차 100대를 지원하는 등 장미화훼 농가를 지원했다.
김승호 지부장은 "앞으로 병충해 방제시 농약 살포로 인한 위험성없이 품질 향상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고 이금남 장미공동선별출하 회장은 "최고의 품질로 국내시장과 해외수출 확대로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