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결정한 소규모 사업을 다음달까지 처리키로 했다.
1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주민자치센터 등을 통해 소규모 사업 8건을 우선 정비사업으로 선정했다. 이와 함께 시는 이들 사업에 대해 1억4천여만원을 투입, 빠른 시일내에 정비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장내로·병목안로·삼덕로 등 3개 도로에 안양4동 주민센터를 안내하는 도로표지판을 설치하고, 주민들의 이용이 빈번한 안양8동 귀빈타운 단지내 도로포장과 안양8동 자치프로그램 운영교실 창문을 이중창으로 교체한다. 또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가 이뤄지고 있는 석수로 212(석수3동 주민센터 옆)에는 펜스를, 박달동 삼봉로 19번길 정자옆에는 헬스형 운동기구를 설치한다.
이와 함께 지반이 고르지 못해 박달초등학교 학생과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박달소공원내에 벽돌 포장과 화단경계석을 설치하고, 비바람이 칠 경우 안전이 우려되는 평촌동 성우연립담장을 조립식 가설울타리로 교체하는 동시에 귀인로 경남아파트 구간 보도와 자전거도로 파손부분을 정비한다.
한관수 안양시 자치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각 동을 중심으로 현장주민 목소리에 귀 기울여 반드시 필요한 사업, 그리고 삶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데 소홀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양/이준배기자
안양시 '소규모 사업' 의견수렴 후 내달내 처리
입력 2012-08-0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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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8-02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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