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화천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U-11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하남 천현초교(교장·이승무) 축구부 선수와 육상에서 1·2위의 성적을 거둔 동부중·남한고 선수들이 7일 하남시청을 방문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선수들을 맞은 이교범 하남시장은 이들을 격려하고 체육꿈나무 육성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천현초교 축구부는 이달초 화천군에서 44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된 화천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 U-11부에서 서울 신정초교를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학년 서요셉 군은 최우수선수상 및 최다득점상, 같은 학년 권승비 군은 최다도움상에 이름을 올리며 하남의 명예를 드높였다.

아울러 지난 1~3일 열린 '제33회 문화체육장관배 전국육상대회'에서 400m계주 1위를 차지한 동부중 3학년 우미숙양과 1천500m에서 2위의 성적을 올린 남한고 3학년 김영지 양도 참석,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하남시는 초·중·고 11개교 16개 운동부에 연 3천87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하남/임명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