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이사장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11대 이사장 선거 후보 접수결과, 단일 후보로 접수해 무투표 당선됐다. 지난 2007년 9대 보궐선거를 통해 이사장에 취임한 조 이사장은 이로써 10대에 이어 11대 이사장으로 활동하게 됐다.
조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LPG가격 급등에 따른 택시연료 다변화 방안으로 CNG택시 도입 추진 ▲택시 증차 억제를 위해 불합리한 택시총량제 지침 개선 추진 ▲디지털운행기록계 장착비용 정부지원 추진 ▲택시사업 진흥 및 적자보전 등을 위해 대중교통에 택시포함 입법 통과 추진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택시진입 허용 입법 추진 ▲대의원 업무추진비 신설 지원 ▲조합원 장학사업 시행 ▲공제 교통사고 처리시 일반 손보사보다 우수한 공제상품으로 발전시켜 조합원 불편 해소 및 조합원이 신뢰할 수 있는 공제조합으로 개혁 추진 등의 공약을 내세웠다.
조 이사장은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의 작은 소리도 크게 들어 조합 운영에 반영할 것"이라며 "특히 이번이 마지막이란 결연한 자세로 조합 발전 및 조합원 권익증진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이사장은 경기도개인택시운송사업 수원시조합장과 수원시구치소 교정위원,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동아인재대학 복지관광학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