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땅 독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독도사랑회(회장·길종성) 주관으로 열린 제7기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단 해단식이 최근 고양 일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해단식에는 '독도는 우리땅'의 가수 정광태, 임형성 고양시의회 의원, 임애경 홀트학교장, 박미화 고양시적십자회장, 권혁진 고양JC회장, 연세대학교 독도사랑회 회장단, 학부모, 학생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순례 기간 동안 열띤 토론과 성실한 답사활동을 펼친 이동언(정발고), 이선주(저동고), 김시훈(정발고) 등 3명은 최우수 대원으로 선정돼 영예의 고양시장상을 수상했다.

또 팀별로 우수 대원들을 선정해 고양시의회 의장 표창과 울릉군수 표창 등 외부기관 표창을 수여했다.

▲ 독도사랑회 길종성(오른쪽) 회장과 가수 정광태(가운데)씨가 제7기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단 해단식에서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독도 홍보대사인 정광태씨는 독도는 우리땅 발표 30주년을 맞아 독도지킴이로 맹활약한 이기혁(덕이고), 이영주(발산중) 등 4명을 제1기 대한민국 청소년 독도홍보대사로 임명했다.

10년째 독도사랑회를 이끄는 길종성 회장은 "많은 분들이 말로는 우리의 땅 독도를 외치면서도 실천적 행동에는 관심 밖"이라며 "진정성을 가지고 독도수호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도~독도 국토순례단은 지난 5~7일까지 2박3일간 울릉도와 독도를 찾아 독도의 중요성과 일본의 왜곡된 역사를 규탄하는 토론과 특강을 가졌다.

고양/김재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