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강화지사(지사장·한상준)는 29일 회의실에서 지자체·군의회·대학교수·언론인·시민단체 등 민·관·학계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강화권역 농어촌개발 거버넌스' 발대식을 가졌다.

농산물 시장의 개방 등 우리 농어촌이 어려워지고있고 특히 강화권역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중앙정부의 일관된 정책으로는 해결하기 힘든 지역문제가 있는 만큼 이의 해결을 위해 정책 네트워크를 구성, 다양한 전문가들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거버넌스를 운영하게 됐다고 강화지사측은 밝혔다.

강화지사측은 분기별로 강화권역의 지역 개발 방향 및 농어업·농어촌 현안에 대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해 협의회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한상준 지사장은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향후 많은 전문가와 다양한 논의를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농어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농정 시책에 반영되도록 함으로써 거버넌스가 지역발전을 위한 중추적 자문기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