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럴림픽 수영 민병언 금메달 "2008년 은메달 설움 털어내"
입력 2012-09-09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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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민병언이 시상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장애인 수영의 간판스타' 민병언(27)이 2012 런던 패럴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민병언은 9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 결승에서 42초51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찍었다.
본인이 보유한 세계기록(42초21)에 0.3초 부족했지만 2위를 차지한 드미트로 비노라데츠와는 무려 3초75나 간격을 벌렸다.
▲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민병언이 물살을 가르고 있다. /연합뉴스 비노라데츠의 2위 기록은 유럽 신기록이었다.
민병언이 금메달을 추가하면서 한국 수영 대표팀은 이번 패럴림픽 수영 종목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지난 5일 임우근이 평영 100m에서 우승해 1988년 서울 패럴림픽 이후 24년 만에 수영 종목 금메달을 추가한 이후 3일 만에 이뤄낸 쾌거다.
민병언은 또 이날 금메달로 2008년 베이징 패럴림픽 같은 종목에서 은메달에 그쳤던 설움을 완전히 털어냈다. /신창윤기자
▲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민병언이 시상식을 마치고 나오면서 메달을 깨물어보고 있다. /연합뉴스
▲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 결승에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은 민병언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민병언(가운데)이 시상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영 민병언 금메달. 8일 오후(현지시간) 영국 런던 올림픽파크 내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패럴림픽 수영 남자 배영(S3) 50m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민병언이 시상대에서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