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이 11월14일 국내에서 호주와 평가전을 치른다.
김주성 대한축구협회 사무총장은 18일 "호주와 11월14일 국제축구연맹(FIFA)의 A매치 데이 때 평가전을 하기로 합의했다"며 "2015년 아시안컵 직전에 호주로 가서 리턴 매치를 하는 방안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주와의 평가전은 내달 16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4차전 이후 이듬해 3월 26일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5차전까지 경기가 없는 대표팀의 일정을 고려해 경기력 유지 차원에서 마련됐다.
경기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화성종합운동장이 유력하다.
FIFA 랭킹 25위인 호주는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서 B조에서 일본(승점 10), 요르단(승점 4)에 이어 2무1패(승점 2)로 3위를 달리고 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호주는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유럽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고 있다.
이번 월드컵 최종예선에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뛰는 골키퍼 마크슈워처를 필두로 에버턴에서 한솥밥을 먹은 미드필더 팀 케이힐(뉴욕 레드불스)와 중앙 수비수인 루카스 닐(알 와슬)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호주와의 역대 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9무7패로 다소 밀리고 있다.
한국은 지난해 1월 카타르에서 열린 2011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호주와 마지막으로 만나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이 먼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실점해 1-1로 비겼다.
하지만 한국은 1998년 2월 시드니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0-1로 패한 이후 치른 4차례 경기에서 3승1무를 달리고 있어 한 수 위의 전력을 보여주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대표팀, 11월14일 호주와 국내서 평가전
입력 2012-09-1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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