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병원장·박승림)이 인천공항세관(세관장·김도열)과 함께 인천시 옹진군 장봉도에 있는 장봉혜림원을 찾아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벌였다고 20일 밝혔다.

인하대병원 안과 오중협 교수 등 6명의 봉사단원은 장봉혜림원에서 생활 중인 정신지체장애인 30여명을 대상으로 안과진료 및 검진을 실시했다. 인천공항세관 각 동호회 회원 20여명도 인하대병원과 함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네일아트 서비스, 선반과 수납함 만들기, 빵 굽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됐다. 생필품과 후원금도 전달됐다.

인하대병원은 진료환자 중 안과 수술이 필요한 환자를 선정, 무료수술도 지원할 계획이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