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문턱, 독서의 계절을 맞아 금강대학교(총장·정병조)가 이병률 시인과 책을 노래하는 밴드 서율이 함께하는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북콘서트를 연다.
금강대는 재학생 및 교직원들의 인성함양을 위해 24일 오후 4시부터 교내 원각도서관 소강당에서 1부 '책의 노래 서율'밴드의 공연과 2부 여행 산문집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저자 이병률 시인의 강연 및 저자와의 대화로 나눠 개최한다.
1부 북밴드 서율의 공연에서는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의 일곱 개의 쳅터(chapter)를 채택, 주제별 어울림의 노래 7곡을 선보이고, 이어 2부에서는 저자의 강연과 저자와의 대화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책의 노래 서율'밴드는 시나 소설의 내용을 노래로 만들어 감동을 전달하는 일명 '책을 노래하는 밴드'이며, 이병률 시인의 신간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각종 유명서점에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베스트셀러로, 이번 콘서트는 가을과 여행, 책과 음악이 어우러진 가을로 가는 길목에서의 감동의 자리를 선사한다.
이번 콘서트는 일반시민도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금강대 홈페이지(www.ggu.co.kr)를 참고하거나 원각도서관(041-731-3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신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