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새마을회(회장·이도형)는 지난 22일 오전 남양주시 팔당역, 양평군 양평체육공원, 여주군 이포보 일대에서 '그린사랑! 제2회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Y-SMU포럼 서울, 인천, 경기, 강원지역 대학생 회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Y-SMU포럼 대학생 250여명 참여
체험·답사통한 바른 환경인식 목적
"지구온난화 방지 캠페인 지속할것"

▲ 지난 22일 열린 '그린사랑! 제2회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에 참가한 행사 관계자와 대학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뜻을 같이 하는 청년 대학생들의 현장 체험과 답사를 통해 올바른 환경인식을 갖게 하고 이들을 청년 그린리더로 육성, 녹색생활 실천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날 참가자들은 3개 조로 나눠 팔당역에서 양평미술관까지 30㎞ 구간, 양평체육공원에서 여주보까지 25㎞ 구간, 이포보에서 강천보에 이르는 30㎞ 구간을 각각 자전거로 이동했고, 주행을 마친 뒤에도 조별 장기자랑과 음악동아리의 춤 공연 등을 통해 상호 친목을 다졌다.


이 행사는 다음달 6일 금강과 영산강 일대에서, 13일에는 낙동강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도형 회장은 "대학생 자전거 국토대장정을 통해 무동력, 무공해, 친환경인 자전거타기 운동이 널리 보급돼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새마을회에서는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자전거타기의 대국민 홍보는 물론 실천 캠페인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성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