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소방서(서장·정경남)와 하남여성의용소방대(대장·동채선)는 26일 오전 사회복지시설인 소망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119봉사활동'을 펼쳤다.
하남시 감이동에 위치한 소망의집(원장·박현숙)은 지체장애인 21명이 함께 생활하는 곳으로, 영아부터 성인들까지 다양한 연령의 장애인들이 모여있다. 시설 이용자 전부가 보호자의 도움없이는 생활하기 힘든 상황이다.
이같은 사정을 접한 정경남 서장은 직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저귀·물티슈·라면 등 생필품 전달과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기초소방시설 설치, 시설 청소, 목욕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광주/이윤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