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로빈 판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해결사 역할을 했다.
메시는 3일(한국시간) 포르투갈의 에스타디오 다 루즈에서 벌어진 벤피카와의 2012-201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G조 원정 2차전에서 도움 2개를 배달해 바르셀로나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바르셀로나(스페인)는 메시가 전반 6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땅볼 크로스로 알렉시스 산체스의 골을 도와 기선을 제압했다.
메시는 후반 10분에도 킬 패스로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추가골을 보조했다.
판 페르시는 클루지(루마니아)와의 H조 원정 2차전에서 두 골을 터뜨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에 2-1 역전승을 선사했다.
최전방 파트너인 웨인 루니와 발이 잘 맞았다.
판 페르시는 0-1로 뒤진 전반 29분 루니의 패스를 때려 동점골을 넣었고, 1-1로맞선 후반 4분에도 루니의 패스를 살려 역전골을 터뜨렸다.
FC바테(벨라루스)는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클럽인 바이에른 뮌헨(독일)을 F조 홈 2차전에서 3-1로 완파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챔피언 첼시(잉글랜드)는 노르셸란(덴마크)과의 E조 원정 2차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셀틱(스코틀랜드)은 적지에서 열린 G조 2차전에서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를 3-2로 따돌렸다.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는 A∼H조에 4개 클럽씩 32강이 참여한다.
홈 앤드 어웨이로 클럽마다 8경기를 치르고 각 조 1, 2위가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연합뉴스
메시·페르시, 챔피언스리그서 맹활약
입력 2012-10-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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