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과천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5일부터 13일까지 관문체육공원 등 과천지역 일대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5일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출연하는 시민의 날 기념 공연 '폴 뮤직 페스티벌'이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개최된다. DJ 유영재와 SBS 김민지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기념공연에서는 가수 백지영을 비롯 변진섭·시크릿·장혜진·럼블피쉬·노라조·노을 등 가수 공연과 함께 불꽃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7일은 관문체육공원에서 '과천시민의 날 기념식 및 체육대회'가 진행되고, 11일과 12일 양 일간은 과천문화원에서 '과천시민 휘호대회'를 비롯 '풍물한마당축제' '과천시민 장기·바둑대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

마지막날인 13일은 오후 1시부터 중앙공원 분수대 앞에서 과천예총 등 8개 협회가 '양재천 페스티벌'을 주제로 과거시험재현, 백일장, 가수공연, 사진전시 등 다채로운 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과천/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