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너소사이어티 클럽이 창립했다.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조건호)가 운영하는 1억원 이상 개인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창립식이 10일 시내 한 식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조건호 공동모금회 회장과 13명의 지역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 중 박순용 인천폐차사업소 회장, 이도명 (주)두손건설 회장 등 7명이 참석했다.
조건호 회장은 "어려운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하신 분들이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고 계신 데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클럽의 초대 회장으로 추대된 박순용 회장은 "개인의 소유보다 사회 환원을 통해 더 큰 행복을 누리며 나눌 수 있음에 감사하다"며 "클럽 창립과 함께 회원들의 노력이 사회 전반에 퍼져나가 나눔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의 아너소사이어티 클럽 회원은 총 159명으로 13명의 인천은 경남과 서울, 부산, 울산에 이어 전국에서 5번째의 클럽 규모를 갖고 있다.
/김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