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이병철)은 11일 오후 부평아트센터 달누리극장에서 '나를 노래하라' 장애인 가요제를 개최했다.

장애인가요제는 장애인들의 재능과 끼, 열정을 서로 뽐내는 문화축제로 부평구를 비롯한 지역 기업들이 후원했다.

지난달 22일 예선전을 통과한 10명이 참여해 본선 무대를 뜨겁게 달궜고 '하이 퀄리티 페이스' 밴드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홍미영 구청장은 "장애인가요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자리이자 사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장애인 복지 증진에 더욱더 힘쓰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