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걷는 이 걸음, GCF 인천의 밑거름!'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인천 유치 염원을 담은 'GCF 인천 유치 기원 송도 미래길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17·23면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상범 인천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방광설 인천시 새마을회 회장, 김의식 인천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윤혁동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GCF를 인천 송도에 유치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중간 위치에 있는 한국이야말로 GCF 사무국 유치에 있어 가장 적합한 나라다"라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도 "인천시민들의 뜻을 모아 GCF를 꼭 유치하자"며 "GCF가 인천 송도에 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GCF 사무국 유치국은 오는 18~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GCF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