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인천 유치 염원을 담은 'GCF 인천 유치 기원 송도 미래길 한마음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인천 송도국제도시 센트럴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걷기대회에 참가한 5천여명의 시민들이 GCF 송도 유치를 기원하며 송도국제도시를 배경으로 걷고 있다. /임순석기자

'내가 걷는 이 걸음, GCF 인천의 밑거름!'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사무국의 인천 유치 염원을 담은 'GCF 인천 유치 기원 송도 미래길 걷기대회'가 지난 13일 오전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일원에서 개최됐다. ┃관련기사 17·23면

이날 행사에는 송영길 인천시장을 비롯해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 이종철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조상범 인천사랑시민협의회 회장, 방광설 인천시 새마을회 회장, 김의식 인천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 윤혁동 신한은행 인천본부장, 김은환 경인일보 인천본사 사장 등 5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만이 GCF를 인천 송도에 유치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이다"라며 "개발도상국과 선진국의 중간 위치에 있는 한국이야말로 GCF 사무국 유치에 있어 가장 적합한 나라다"라고 말했다.

황우여 대표도 "인천시민들의 뜻을 모아 GCF를 꼭 유치하자"며 "GCF가 인천 송도에 올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했다.

한편, GCF 사무국 유치국은 오는 18~20일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2차 GCF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