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이준영)은 18일 NH농협 안양시지부(지부장·이윤호)와 공동으로 해오름초등학교(관양동 소재) 5·6학년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꿈나무어린이 체험농장, 고구마 캐기 수확'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농작물을 재배하고 관찰함으로써 농촌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함은 물론 수확을 통한 협동심과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준영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농촌에 대한 고마움과 수확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청과 NH농협은 학생들이 생명존중과 자연의 소중함, 농부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 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윤호 지부장도 "어린이들이 각각의 이름이 적힌 밭과 화분에 직접 흙을 고르고, 고구마순을 심고, 물도 주고 가꾸면서 자라나는 농작물의 생장과정을 관찰하고 수확의 기쁨을 경험해 봄으로써 생명의 고귀함과 성취의 보람을 느끼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양/이석철·김종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