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첨단화를 위해 조성하는 군포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할 민간사업자를 공개 모집한다.

참여 민간사업자는 컨소시엄 형태의 민간사업체로 대표사가 토건분야 시공능력평가순위 1~50위 이내로 기업신용평가 등급이 'A0' 이상이거나 회사채 신용등급이 'A0' 이상이어야 한다.

참여희망 민간사업체는 오는 12월 7일(오전 9시~오후 6시) 시청 도시과 산업단지팀을 방문해 신청서와 제반 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오는 25일부터 시 홈페이지(www.gunpo21.net) 고시공고란을 참조하거나 전화(390-0340, 0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는 사업신청 서류 접수가 완료되면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2013년 2월에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최우현 도시과장은 "첨단산업단지는 국가 및 지역의 산업 첨단화를 통한 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가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고용창출과 산업 첨단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부곡동 522 일원 28만7천524㎡로 현재 개발제한구역 해제 결정 고시 및 환경영향평가를 완료한 상태로 산업단지승인·고시 절차를 앞두고 특수목적법인 설립을 위한 민간사업자 공모를 진행하는 것이다.

이 첨단산업단지의 유치기업은 대기오염과 폐수 배출이 수반되지 않는 IT, 전자, 통신 등 신기술 및 신소재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업체로 제한할 방침이다.

군포첨단산업단지는 수리산 자락의 빼어난 경관과 영동고속도로 동군포IC 및 군포복합화물터미널, 전철 1호선과 인접하고 기흥·수원·안산 등 산업단지와 연계되는 최적의 입주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