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위례축구클럽이 경기도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축구연합회가 주관하는 2012 경기사랑클럽최강전 2연패를 달성했다.

위례클럽은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진행된 클럽최강전 결승에서 시흥 서룡클럽과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4-2로 승리했다.

지난해 우승을 차지했던 위례클럽은 이번 대회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클럽최강전 사상 첫 2연패를 달성한 팀이 됐다.

지역 최우수 선수와 감독으로는 위례클럽의 김기종과 왕성호 감독이 각각 선정됐으며, 우수선수로는 시흥 비룡클럽의 고명권이 뽑혔다.

또한 최다득점상은 6골을 기록한 송태호(위례클럽)가 수상했다.

직장부는 안산시 남양공업이 최종 우승팀으로 결정됐다.

결승전을 비롯해 순위결정전이 벌어진 이날은 이재율 도경제부지사, 이원성 도생활체육회장, 이교범 하남시장, 이현재 국회의원, 이귀훈 시흥시의회 의장, 오수봉 하남시의회 의장 등 내외빈, 축구 동호인 및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클럽최강전은 지난 4월 15일 하남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지역리그 144강과 직장 48강을 시작으로 조별 3개 클럽의 각 조 1위가 본선에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종화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