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22일 오후 2시 신곡동 주원빌딩 의정부시드림스타트센터에서 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지난 4월 보건복지부의 승인을 받아 드림스타트사업 신규 지역으로 선정된 시는 이날 센터 개소로 신곡동 및 송산동 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기초학습 및 독서 지도, 부모교실, 건강검진 및 놀이치료, 다양한 체험 교실 등 아동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속적으로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대상 가정과 연결해 주는 등 '모든 아이가 행복한 의정부'를 만들어 간다는 방침이다.
김인숙 가족여성과장은 "이번 드림스타트센터 개소로 의정부시의 드림스타트 사업이 본격 추진될 것이며, 이를 통해 관내 저소득 아동들이 소외되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미래의 꿈을 펼칠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 사업은 저소득층 가정의 0~12세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 주도의 선진 아동복지 프로그램으로 아동에게 태어날 때부터 공평한 양육 여건과 출발기회의 보장, 문제의 조기진단 및 개입을 위한 통합적이고 예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의정부/김환기·김대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