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구치소(소장·유병철)는 지난 27일 (사)두란노 어머니학교와 함께 수용자 어머니학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용자 20명을 대상으로 4주간 진행된 어머니학교는 'Free Hugging'을 통한 관계 허물기, '가족에게 편지쓰기 발표'를 통한 가족과의 관계 회복하기, 과거를 잊고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태우기 예식', 가족과 나누는 '영상 편지', 용서와 치유를 회복하고 섬김의 삶을 결단한 '세족식' 등이 진행됐다.

또한 수원구치소는 이번 어머니학교 수료식날 수료자를 대상으로 '가족만남의 날'행사를 동시에 시행, '세족식'을 직접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