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SK 김강민이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역전 후 쐐기 3점포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강민 쐐기 3점포 홈런 등이 폭발한 SK가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삼성의 상승세를 잠재우고 2패 뒤 값진 첫 승을 올렸다.
SK는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김강민 쐐기 3점포 등 장단 17안타를 친 화끈한 타선의 힘을 앞세워 12-8로 재역전극을 선보였다.
이로써 SK는 2패 뒤 홈에서 귀한 1승을 챙기며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날 비로 하루 쉰 양팀 선수들은 1회부터 화끈한 타격을 선보였다.
SK는 1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 정근우가 삼성 선발 배영수에게 2루타를 뽑은 뒤 최정의 좌측 안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하지만, 3회 SK 선발 부시에게 볼넷과 실책, 몸에 맞는 볼로 무사 만루 기회를 얻은 삼성은 바뀐 투수 채병용을 상대로 정형식의 밀어내기 볼넷, 이승엽의 2타점 적시타, 최형우의 3점 홈런으로 6득점했다.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1·2루 SK 김강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SK는 3회말 최정과 박정권의 2루타, 김강민의 적시타로 2점을 추격했다. 4회에도 박진만의 1점 홈런과 내야안타로 출루한 정근우가 상대 실책 2개로 홈을 밟으며 5-6까지 추격했다.
삼성은 5회 조동찬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달아났지만, SK는 6회 타자일순하며 6득점, 경기를 뒤집었다. 박진만의 2루타와 임훈의 번트 안타로 잡은 무사 1·3루에서 삼성 불펜의 핵 안지만을 무너뜨렸다.
▲ 김강민 쐐기 3점포. /연합뉴스 정근우는 안지만의 151㎞짜리 직구를 중전 적시타로 연결했으며, 최정도 중전 안타성 타구를 날렸다. 삼성 유격수 김상수가 타구를 잘 잡았지만, 1루 악송구로 다시 2점을 올리며 8-7로 전세를 뒤집었다. 이어서 김강민이 좌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이후 SK는 8회 이호준의 1점 홈런, 삼성은 9회 신명철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주고받았지만, 승부와는 무관했다. /김영준기자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6회말 2사 1·2루 SK 김강민이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포 홈런을 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SK 김강민이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 6회말 2사 1,2루에 승리를 확정짓는 3점포 홈런을 때린 뒤 홈인하며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SK 김강민이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역전 후 쐐기 3점포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SK 김강민이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역전 후 쐐기 3점포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강민 쐐기 3점포 한국시리즈 3차전 SK 영웅. 28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3차전 SK와 삼성의 경기에서 SK 김강민이 6회말 2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역전 후 쐐기 3점포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