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와 경부선 철도지하화 군포시 추진위원회는 '1호선 당정~용산역 구간 지하화'를 위한 시민서명운동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서명운동은 고등학생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당정~용산역 구간 32㎞를 지하화하자는 내용으로 안양시, 서울 금천구, 구로구, 영등포구, 동작구, 용산구 등이 공동으로 국토해양부에 요구하는 사항이다. 시는 이들 자치단체와 협의해 작성된 서명부를 다음달중에 국토해양부와 제18대 대선 후보 3명에게 전달해 국책사업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흥복 시 교통과장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지상으로 운행하는 1호선 철도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와 생활민원, 도시의 균형 발전이 앞당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군포/윤덕흥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