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와 농협은 8일 화성시 향남읍에서 합동으로 고구마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돕기에는 권재진 법무부장관과 김수남 수원지검 검사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등 법무부 간부들과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및 농협중앙회 임원, 정연호 농협 경기지역본부장과 발안농협 임원 및 조합장 등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해 일손을 돕고 농업인들과 사회봉사대상자들을 격려했다. 또 이날 수확한 고구마를 현장에서 구매해 화성시 관내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했다.

농협중앙회 최원병 회장은 "사회봉사대상자 일손돕기뿐 아니라 가뭄이나 태풍 등 농업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복구지원을 아끼지 않는 법무부에 300만 농업인을 대표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와 농협은 지난 2010년 3월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 이후 현재까지 26만명의 사회봉사대상자를 농촌 일손돕기에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약 175억원 이상의 농가 인건비 지원효과를 거둬 농업인의 경제적 실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