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임진강건설단(단장·강병재)은 지난 7일 '군남 홍수터 경작을 통한 사랑의 농산물 나누기' 활동을 펼쳤다.

지난 5월 중순 연천군 중면 삼곶리 일원 495㎡ 규모의 부지에 고구마를 식재한 건설단은 이날 주부교실 연천지회를 통해 수확한 고구마를 장애우시설에 전달했다.

건설단의 고구마 수확은 군남홍수조절지 홍수터의 효율적인 관리와 색다른 이용방안을 모색한 결과, 홍수터 공간에 친환경 작물을 재배하는 방안이 채택돼 진행됐다. 강 단장은 "따뜻한 마음을 모아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전달함으로써 직원들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의미를 되새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천/오연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