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도섭(62·경진운수 대표사원) 인천시 택시운송사업조합 이사장이 14일 제26회 육상운수의 날을 맞아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한 이사장은 이날 서울 역삼동 리츠칼튼호텔 서울볼룸에서 전국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육상운수의 날 기념식에서 경영혁신과 노사협력을 통한 서비스 개선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한 이사장은 1980년 경진운수 대표사원으로 취임한 이후 상생을 기반으로 한 협력적인 노사관계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1999년부터 인천택시운송사업조합을 이끌어 오면서 노사정 협력프로그램 등을 통해 택시산업 발전과 교통 서비스 증진, 지역사회 안정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