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연수구(구청장·고남석)가 인천에서 최초로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고 15일 밝혔다.
위원회는 저출산·고령화사회 문제 해결을 중장기 목표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개발에 나서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해 8월 제정된 '연수구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 운영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출범에 이르게 됐다.
고 구청장은 "국가의 존폐 문제며 중장기 문제인 저출산·고령화 문제에 주민들의 다양한 민심을 반영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노력해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지난 14일 첫 회의에서 임원을 선출하고 앞으로의 운영 방안과 각종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구 관계자는 "저출산·고령화사회위원회를 통해 심각한 저출산 현상과 급속한 인구의 고령화 변화에 대응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