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회장·황규철)가 지난 17일 오후 2시 인천여성문화회관에서 제38회 'RCY 종합예술제 추야성' 행사를 벌였다. 지난 1974년 시작된 추야성(秋夜聲) 행사는 인천에서 최초로 시작된 청소년 예술제다. 청소년들의 예능적인 특기를 발표할 수 있는 장으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총 18개팀 174명이 참가했다. 공연 최우수상은 논곡초등학교 학생 16명이 발표한 에어로빅 라인 댄스, 방축중학교 학생 8명이 발표한 '핸드차인', 도화기계공업고등학교 학생 5명이 발표한 사물놀이에 돌아갔다. 이번 행사에서 나온 수익금은 장애인 및 군·경 위문행사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홍현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