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쓰레기소각장 5년 더 사용키로
입력 2012-11-25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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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1-26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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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수명이 다한 쓰레기소각장(중원구 상대원1동)을 보수해 최장 5년 더 사용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시 쓰레기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 600t의 스토커(stoker) 방식으로 1998년 10월 가동을 시작했다. 설계 내구연한이 12년이어서 2010년 수명이 끝났다.
그러나 지난달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용역결과, 꾸준히 설비를 정비해 와 단계별로 보수하면 2017년까지 5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체시설 준공시기를 5년 뒤로 늦추고 소각장 보수비용 82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
시는 대체시설을 민간투자를 받아 '전처리시설(MBT)+고형연료(RBF)발전시설'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쓰레기를 직접 태우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계식(MT)과 생물학적 방식(BT)으로 폐기물을 선별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고형연료 만드는 시설과 고형연료를 태워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함께 짓는 사업이다.
대체시설은 국·도비 지원이 필요해 환경부 협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2017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성남/김규식기자
시 쓰레기소각장은 하루 처리용량 600t의 스토커(stoker) 방식으로 1998년 10월 가동을 시작했다. 설계 내구연한이 12년이어서 2010년 수명이 끝났다.
그러나 지난달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용역결과, 꾸준히 설비를 정비해 와 단계별로 보수하면 2017년까지 5년 더 사용할 수 있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대체시설 준공시기를 5년 뒤로 늦추고 소각장 보수비용 82억원을 내년 예산에 편성했다.
시는 대체시설을 민간투자를 받아 '전처리시설(MBT)+고형연료(RBF)발전시설'로 건립하기로 결정하고 사업절차를 진행 중이었다.
쓰레기를 직접 태우는 기존 방식과 달리, 기계식(MT)과 생물학적 방식(BT)으로 폐기물을 선별해 폐기물의 절반 이상을 고형연료 만드는 시설과 고형연료를 태워 전기와 열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함께 짓는 사업이다.
대체시설은 국·도비 지원이 필요해 환경부 협의, 기획재정부 민간투자사업 심의, 사업자 공모 등을 거쳐 2017년께 준공될 예정이다.
성남/김규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