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인선 일부 구간과 지하철 7호선 부천·인천 연장선이 개통했다.
지난 6월30일 수인선 송도~오이도 구간(13.1㎞)이 개통하면서 인천 연수구와 남동구에서 경기도와 서울로 가는 시간이 단축됐다. 2015~2016년 수인선 나머지 구간(인천~송도· 한대(한양대)앞~수원역)이 개통하면 광역철도망이 구축돼 수도권의 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수인선 개통은 1937년 만들어진 협궤열차의 부활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하철 7호선 연장선은 지난 10월27일 개통했다. 7호선 온수역에서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구청역까지 10.2㎞ 구간이 연결되면서 인천에 삼산체육관·굴포천·부평구청역 등 3개 역이 설치됐다. 부천에는 온수역을 잇는 까치울·부천종합운동장·춘의·신중동·부천시청·상동역의 6개 역이 들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