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청용 시즌 5호골, 해외파 새해 첫 골. 이청용 5호골.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영국 볼튼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시즌 5호골을 터뜨렸다. /연합뉴스DB
이청용 시즌 5호골이 터졌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날개 이청용(25·볼튼)이 시즌 5호골을 터뜨리며 해외파 가운데 새해 첫 골을 기록했다.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영국 볼튼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전반 12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선제골을 뽑아 시즌 5호골의 기쁨을 맛봤다.

이로써 이청용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2부 리그인 챔피언십에서 터뜨린 4골을 더해 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그는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달 30일 버밍엄과의 챔피언십 경기 후 일주일 만이자 2경기 만에 이날 다시 골맛을 봤다.

이청용 시즌 5호골은 유럽 무대에서 뛰는 해외파들 가운데 새해 1호골로 기록됐다.

박지성(퀸스파크레이저스), 기성용(스완지시티), 김보경(카디프시티), 구자철, 지동원(이상 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함부르크), 차두리(뒤셀도르프)는 아직 득점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한편, 볼튼은 선덜랜드와 2-2로 비겨 32강 출전권을 놓고 재경기를 갖는다.

/신창윤기자

▲ 이청용 시즌 5호골, 해외파 새해 첫 골. 이청용 5호골. 이청용은 6일(한국시간) 영국 볼튼의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전에서 전반 12분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네트를 흔들어 선제골을 뽑았다. /연합뉴스DB